"예배의 감격, 회복의 은혜, 비전의 공동체"
사랑하는 성남노회 가족 여러분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성남노회는 설립 26년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세월 동안 노회를 섬기고 세워온 모든 분들의 헌신 위에 서 있는 오늘,
저는 제51회기 노회장으로 이 귀한 직분을 맡게 되어 두렵고도 감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섭니다.
이번 회기, 우리 성남노회가 함께 붙들고 나아갈 세 가지 방향은 바로 예배, 회복, 그리고 비전입니다.
예배는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모든 사역의 중심입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한 예배자로 서는 일이 회복과 부흥의 시작임을 믿으며,
노회 산하 모든 교회가 살아 있는 예배의 감격을 회복하기를 소망합니다.
회복은 오늘 이 시대 교회가 가장 절실히 구해야 할 은혜입니다.
지친 사역자들과 상처 입은 성도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치유와 회복이 임하도록, 서로를 세우고 품는 노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비전은 우리가 가야 할 방향입니다.
다음세대를 품고, 지역사회를 섬기며,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사명을 위해 노회가 함께 기도하며 협력하는 공동체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앞으로의 시간 동안 우리 노회가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사랑으로 연합하며, 사명으로 나아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지교회와 목회자, 장로님들과 성도 여러분의 가정과 사역 위에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